따뜻한 마음이 그리워 이렇게 다시 왔어요.
얼마 쉬지도 않았는데,
고마운 이들이 생각나서 견디지를 못하겠더군요.
기다려주신다는 너구님의 따뜻한 말한마디...
주인이 자리를 비워 썰렁한 이 곳을 메워준 소담님...
고마워요.
얼마되지 않아서 낯설기만 하던 곳이었는데,
따스한 정을 느껴봅니다.
가끔씩 찾아서 흔적 남기고 가신분들도 감사해요.
여유를 가져보렵니다.
조급해한다고 해서 모든 일들이 빨리 흘러가는것은 아니기에,
한 박자 천천히......라는 말처럼,
조금 더 뒤로 물러서서 나를 바라보려고 노력하렵니다.
님.....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