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도 비는 추적 추적 그치지 않는다.
어젯밤 한숨도 못자고 하얗게 새웠는데
오늘 또 불면증이면 어쩌나?
가끔 한숨도 못자고 벌겋게 날이 밝아오는 새벽 창문을 보는 때가
자꾸 생긴다.
어제도 그런 날이다.
저녁에 커피 한잔을 마신게 화근이었는지
아무리 잠들려고 해도 잠은 오지 않고
온갖 상념만 머리를 어지럽히더니 결국 그대로 날이 밝고 말았다.
특별한 신경 쓸 일도 없는데 ㅠㅠ
나이탓인가?
갱년기가 다가오면 불면증도 생기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우울해지고 한다는데
아직 달거리는 한번도 거르지 않고 치루건만
잠을 못자는게 꼭 갱년기 증상 같아 벌써 걱정 된다.
설마 아직 갱년기는 아니겠지?
아~` 밤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