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서 늦게 귀가 했다.
그 늦은 시간에 귀가해서 컴에서 좀 놀다
밀린 집안 일을 하고 나니 새벽3시. 그제서 잠들었으니
아침엔 당근 일찍 못일어나쥐~`
밍기적 거리고 있는데 울 작은딸 와서 깨운다.
"엄마 출근 안해요?"
"해야지"
"빨리 가세요 중간고사 끝났으니 친구들 불러서 놀게요"
"ㅠ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쫓기듯 사무실로 나왔다
그런데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니 '카네이션"을 하나씩
아바타에 달아주네?
"흠 맞아 오늘 어버이 날이었지~~~~"
생각해 보니 억울하네?
"이녀석들이 꽃도 안달아 주고 날 사무실로 쫓아냈네?"
바로 폰 돌렸다.
삐리리~~
"네 엄마 왜요?"
"이해인쒸~~? 오늘 어버이날인데 너 왜 나 꽃 안달아 줬어?"
울 해인이 대답에 난 더이상 할말을 잃었다.
"엄마!~ 내가 꽃이잖아요ㅎㅎ 날 드리면 되죠. 호호호~"
(자기가 꽃보다 이쁘고 값지지 않냐는 익살이다)
ㅠ!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하긴 파인도 꽃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나 역시 오늘 부모님 찾아뵙지 못했거든요.
랑이~` 일찍오면 아버님 모시고 저녁 식사라도 할려 했더니.
오늘따라 일이 늦게 끝난다네요.
다음으로 미루면 의미가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