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의 말투
사회/문화/국제 2007/05/22 16:54   http://blog.azoomma.com/richard/248239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의 말투 [ www.lalalanews.com]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 통신원 : 엘반장

<5월 4일 어린이 날 전 서재승의 스피치 아카데미에서 파티를 하던 중 찍은 사진입니다.> ⓒ 김나영

때가 아직 안묻은 저학년들의 말투를 들어보면 매우 순수하고 귀엽다.

그 아이들 사이에서는 자칫 지나치기 쉬운 재미있는 억양의 유행어가 몇가지 있기도 하다.

'선생님,저 태권도에서 노란띠 땄다요'

'엄마, 오늘 학원에서 술래잡기 하면서 놀았다요.'

'선생님, 주말에 수영장 간다요.'

'저 이제 이 흔들린다요.'



'~요' 앞에 붙는 '다'는 바로 아이들의 귀여운 말투이다.

아직 존댓말이 서투른 저학년(초등1학년)의 대부분은 이런 말투를 사용한다.

아이들은 대부분 어른들께 말을 할 때 '~요'만 붙이면 존댓말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언뜻 듣기에 '저런 말이 있었나?'라고 생각 할 수있다.



이제 곧 초등학교 생활이 익숙해지고 한학년으로 올라가면 저런 말투는 자연스레 고쳐진다.

대신 어른들의 삭막한 억양의 말투를 따라하게 된다. 그러면서 어느새 아이들의 말투는 거칠어진다.

그런 모습을 보는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말세야, 말세!!'라는 말을 쉽게 내 던진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은 어른들이다.

아이들의 거칠어져만 가는 말투의 시초는 어디서 부터일까?

찾아보면 삭막한 어른들의 말투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면 어른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언어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들은 마치 깨끗한 백지와도 같아서 어른들을 바로 따라한다.

사람들은 항상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 빨리 습득하는 버릇이 있다.
 
작성자 : 김나영
저작권자: lala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