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나 중국, 러시아의 석유를 우리나라에 저장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공격하려는 놈들은 이들 나라들과 한 판 할 생각 아니면 겁나서 우리나라 건들이지 못할 듯.
보관, 통관 수수료도 적지 않고
급할 때 우리가 우선적으로 쓸 권리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인듯 합니다.
원유 선물 거래를 활성화 시키면 동북아 금융허브도 가능할 듯...
어쨌든, 독재정권 시절이라면 꿈도 못 꿀 일들이 지금 일어납니다.

한국, 중국, 러시아와 인도 등 4개국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벌이는 석유 4각 빅딜이 추진된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23일 "인도석유공사, ONGC가 러시아 사할린1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우리나라 석유기지에 비축하고 대신 중국이 역시 우리나라에 비축한 나이지리아산 원유를 가져다 쓰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사할린에서 생산산 원유, 우리나라 석유기지에 비축
이번 빅딜 거래는 러시아에서 생산한 원유를 직접 인도까지 가져가는 것보다 우리나라 기지를 이용해 교환거래를 할 경우 운송비를 대폭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도측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도가 보유한 러시아산 원유와 중국이 확보한 나이지리아산 원유를 우리 석유기지에 보관함으로써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고 비상시에는 우선 구매권까지 가지기 때문에 유리하다.
러시아 역시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석유를 생산할수 없는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성수기에 대량 생산해 한국에 비축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생산량이 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의 경우도 앉아서 수수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손해볼게 없는 거래여서 이번 석유 4각 빅딜은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매장량 20억배럴로 자이언트급에 속하는 사할린1 유전은 세계적 석유개발 회사인 액슨모빌이 3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인도해외석유개발전문회사 ONGC가 20%, 또 러시아 20%, 일본 30%등으로 돼 있지만 러시아가 보유한 원유의 처분권도 인도가 가지고 있어 인도는 사할린1 유전의 40%에 대해 사실상 처분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할린1 유전은 겨울철인 11월부터 5월까지는 생산이 안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생산해 어딘가에는 비축을 해야 할 형편이고 선적항이 부실해 5∼60만톤 규모의 작은 배만 접안이 가능해 이런 규모의 배로 인도까지 운반할 경우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도는 동북아 지역의 비축기지와 스와프 거래를 희망해 왔다.
여름철만 생산 비축기지 필요, 선적항 부실 경제성도 떨어져
또 우리나라를 싱가포르와 비슷한 국제적인 석유물류기지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계획을 발표한 석유공사로서는 한,중,러,인도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석유거래가 자사가 보유한 비축기지를 활용해 이뤄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기 때문에 이번 거래는 성사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
석유공사 최재수 실장은 "한,중,러,인도 4국의 석유거래가 우리나라 비축기지를 통해 이뤄질 경우 우리나라가 향후 동북아 석유물류 기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