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관련 기쁜 소식
사회/문화/국제 2004/09/26 15:36   http://blog.azoomma.com/richard/161092
어제 엠비씨 9시 뉴스에서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연금과 관계없이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혜택을 계속 받게 된다고 하는군요.  

예전에는 장애인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60만원의 연금 수당이 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서 제외가 되었거든요. 그러니 금메달을 따면 오히려 더 생활이 나빠지는 경우까지 생겼었습니다. 심지어는 88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였던 선수가 청계천에서 걸인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 메달리스트의 연금은 경기력 향상 수당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서 지급하는 수당과 별도로 한다고 합니다. 즉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메달 수상에 따른 연금 +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수당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거죠.

참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은 2002년 이전에는 매월 38만원(비장애인은 매월 100만원)이었다가 2002년부터 60만원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최근 아테네 현지에서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을 방문한 김화중 보건복지특보는 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한 연금을 비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급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구요.

한 나라의 복지의 척도는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불편함 없이 살아가느냐에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 먼 곳 아테네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을 비롯해 모든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복지 정책이 개선되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이나 다름없이 불편하지 않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추석보내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살기 좋아지는 세상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