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농축사건의 내용과 파장 - 국력의 차원에서
정치/경제 2004/09/03 15:11   http://blog.azoomma.com/richard/156773

우선 보도된 기사 내용을 보시고...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지난 2000년 국내 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실시했던 우라늄 분리실험이 뒤늦게 밝혀져 국제무대에서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킬전망이다.

북한 핵문제가 얽혀 있는 한반도의 상황으로 인해 우라늄 분리연구는 그 용도나 목적에 관계없이 국제사회에서 고농축 우라늄 분리를 통한 핵무기 개발시도 등의 의혹이나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부가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핵연료 국산화  연구차원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지난 2002년 1∼2월 동위원소를 분리하는 레이저 연구장치에서 가도리늄, 탈륨, 사마리움 등의 분리연구를 시행했고 이 과정에서 0.2g의 극소량의 우라늄 분리실험이 포함됐다는 것이 전부다.

그 이후 우라늄 분리실험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관련장비도 폐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한 지 4년도 넘은 시점에서 관련 사실이 드러난 것은 과거의  실험내용까지 신고토록 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 추가의정서에 우리나라가 지난 2월19일 세계에서 39번째로 가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과거의 실험내용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이같은 실험내용을 발견, 이를 IAEA에 최초신고서를 통해 보고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우리나라는 국제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과정이며 IAEA측은 이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찰팀 7명을 한국에 파견해 확인활동을 벌인 것에 불과 하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핵연료는 천연우라늄을 원심분리기에 돌려서 우라늄235와 우라늄238을 분리해 핵분열을 일으키는 우라늄235를 농축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국내 과학자들이 시행한 실험은 원심분리기가 아닌  레이저  연구장치를 이용해 동위원소가 분리되는 지 여부를 시험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0.2g의  우라늄을 넣어 분리하는 실험이 포함됐다.

국내의 한 원자력 전문가는 "레이저 연구장치를 이용해 가도리늄 등을 분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우라늄 분리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면서 "당시 실험에서 소량의 우라늄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의미있는 우라늄 농축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량 고농축 우라늄 생산기술 확보의견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과기부 발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당시 과학자들의 실험은  그야말로 일회성 과학실험이었으며 IAEA측도 이를  문제삼는다기보다는  보고서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과기부가 이례적으로 2일 오후늦게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에서 의혹이나 정치적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조청원 과기부 원자력국장은 "IAEA사찰팀이 오는 4일까지 확인활동을 벌이고 돌아가면 자연히 외부에 알려질 것이고 이것이 중구난방식으로 퍼지게 돼면 당시 실험내용이 왜곡되거나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당시 상황과 현재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이같은 공식발표에 대해 국제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또 IAEA의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그 결과를 놓고 국제사회는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등이 주목된다.
jnlee@yna.co.kr

우리나라가 요즈음, 동네 북같은 생각이 들던차에...재미있는 기사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중국이 고구려사 왜곡으로 우리를 건드리고, 일본이 내년부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본격화 한다고, 우리나라는 안중에 없는 듯 한 발언을 해 대는 것은 우리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힘이라는 것은, 경제적인 힘보다는 '군사적'인 힘입니다.

그런데 위의 일이 터진 것입니다.

파장이 일고 있는 이유는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는 플로토늄을 기존 방식을 거치지 않고, 레이저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과 그렇게 추출한 플로토늄이 핵무기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는 점 그리고 이러한 사항들이 이제껏 외부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었다는 점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몰랐다고 발표했는데, 실험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정부출연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신분으로 정부출연 기관에서 연구했기 때문에 몰랐을 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만일 레이저 방식의 농출기술이라면 마음만 먹으면 외부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플로토늄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주변국은 물론 서방에 심각한 충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예전에 프랑스로부터 엄청난 양(20톤인가??)의 플로토늄을 수입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용처가 그 뒤에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을 얕잡아 볼 수 없고, 의심되는 것이 그것으로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레이저를 이용한 우라늄 농출기술은 지금까지 성공한 예가 없었으며,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대다수 나라들은 포기하고 일본과 프랑스만 현재 실험을 진행중인 기술이랍니다. 그런 기술을 우리 나라가 이미 옛날(2000년 1월~2월)에 성공했었고, 이번에 폭로된 것입니다.

미국은 이제 편안한 시절은 다 끝났군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군사적 패권도 막을 내리거나, 우리가 군사적으로 그 패권에 속할 수 있는 기술이랍니다. 한국을 공격한다는 것은 이제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어디서 핵무기가 생산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적어도 남한 내에서만큼은...

중국이나 일본도 이제 아주아주 찜찜해졌습니다. 혹시 고구려 역사를 신나게 왜곡하다가, 요즘에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것도 혹시 이번 일과 연관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노대통령께서 얼마 전에 일본 녀석들에게 공식석상에서 연설하면서 경고를 아주아주 친절하게 하셨는데요...

그리고 궁금해지는 것은 이 문제가 돌출된 것이 4년이나 지난 하필 왜 지금 일까하는 것입니다.

정동영 의장은 미국가서 조용히 북핵문제와 개성공단에 관한 일을 진행중이고, 동북공정으로 한.중 수교이래 양국관계가 차가워 졌고 대만과 항공 직항로가 개설되었고...

핵의 기술적인 문제는 문외한이라고 모르지만 만일 이번에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면 중국과 일본에 대한 경고의 의미라고 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물론 단순한 실험라고 하지만, 중국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게에는 충분한 것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관련 시설은 이미 폐기 했으나, 실험 데이타와 결과는 폐기될 수 없고, 고르란히 중요자료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에서 미사일 수직 발사 실험을 성공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수직 발사는 특히 잠수함에서 유용란 것인데, 해군에서는 이미 장보고급 잠수함 프로젝트를 마치고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로 3500톤에서 4000톤 정도의 중형 디젤 잠수함 개발을 실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는 보통 최소3500톤이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해군은 주변국의 공포의 대상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 하시죠? 태평양 하와이 근해에서 미국과 동먕국들이 모여 대규모 해양 전쟁연습을 하는 데 거기서 우리나라의 잠수함이 연이어 다른 나라의 해군들을 궤멸시켰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미국 원자력 항공모함까지 격침시킬 정도라니...세계 최고급이라 할 수 있겠죠.
 
서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의 분쟁이 이제 막 시작했는 데, 결국에 가서는 힘있는 넘이 한치의 바다라도 차지하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핵 미사일(?)을 장착한, 세계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한국 중대형 잠수함이 서해상에 어슬렁 거리면....짱께들이나 왜놈들 등이 식음땀이 날거 같군요.

핵무기는 인류의 재앙이지만, 핵무기는 그 위력만큼 공격적인 개념보다는 방어적인 개념의 무기입니다. 핵무기가 있는 것과 없는것, 만들 능력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생존의 필수 전략과도 같은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이 사실이었으면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하는 국제사회의 눈길이 많이 달라질 것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