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성의원들 연극이용해 대통령 성폭력 파문
정치/경제 2004/08/28 14:25   http://blog.azoomma.com/richard/155215

박근혜 패러디 사진에 대해 성희롱이라 주장했던 한나라 여성의원들이 정치풍자연극을 이용해 대통령에게 성적 모욕을 주는 성폭력성 욕설과 대사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연극은 형식만 연극일 뿐 악의적 왜곡과 애초 언론에 보도된 대로 정치 풍자가 아니라 정권 풍자여서 일반 대중들이 '정치인들의 자성과 반성'이 깃들여 있을거라는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또한 대사의 대부분이 욕설과 조롱으로 포함돼 연극의 수준을 심하게 훼손시켜 연극인들의 반발도 불러올 전망이다.
 
나경원의원..어리버리....얼굴값좀 하셔.. 그럴시간 있으면 법전한자라도더 보고 민생이나 더 챙기지... 한심한것들 연극이 연극 같아야 칭찬하지
 

아래는 대자보에서 관련 글 퍼온 것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극은 변태적 자위행위에 불과  돌베개  2004.08.28.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연극을 만들었다.
일단 국회의원들이 가진 권위와 가식을 버리고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는 점에서는 매우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의원들이 이 연극을 준비하면서 겪었을 애환과 노력을 생각하면 그들의 연극시도는 매우 훌륭하며 국회의원의 권위를 국민들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는 점은 높게 평가한다.

 

신기한 점은 친일 청산여론이 확산될 시기에 일본자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한 송영선의원이 연극무대에 참가한 것이 이채롭다.

일단 형식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문제는 내용이다.

 

이는 한나라당이 과연 박근혜 패러디를 가지고 청와대의 직원을 문책하고 여성의원들이 온통 다 나서서 성희롱 운운하면서 난리쳤던 기억을 생각하니 과연 이들의 두뇌구조와 도덕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법하다.

 

물론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극을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봐서는 절대 안될 성 싶다. 연극에 나오는 대사의 대부분이 모두 욕설로 일관돼 있고 정치풍자라 하기에는 온통 직설화법을 쓰고 있어서 자뭇 패러디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역반응이 일어날 소지가깊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주 코드로 삼고 있는 민생과 경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원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책임의 대부분을 현정권에게 모두 넘기는 가 하면 심지어 한나라당의 정신적 뿌리인 노태우의 속칭이던 '노가리'를 현 대통령에 비유한 것은 가관이었다.

 

또한 성적인 비하와 성폭력에 가까운 욕설들을 입에 담아내는 송영선의 원등 여성의원들의 대사는 과연 이들이 박근혜 패러디에 대해 했던 행동들과 얼마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다.

 

연극은 연극일 뿐이다. 그렇다. 패러디 또한 패러디일 뿐이다. 연극 자체를 문제삼으면 더이상 자유로운 창작 표현의 자유는 없다. 패러디 또한 패러디 자체를 문제삼으면 네티즌의 자유로운 창작과 표현의자유는 없다. 연극과 패러디는 모두 창작물이며 예술적 표현의 산물이다. 여기에 제동을 걸기 시작하면 이는 한없는 논란만 확산시킨다.

 

그런데 이 연극과 패러디라는 예술적 산물을 정치적 목적의 쟁취를 위해 왜곡하고 창작행위를 야욕에 이용하면 모든 예술인을 비하하는 것이 된다.

 

과거 DJ의 대통령 선거시절부터 한나라당이 대중을 상대로 하는 모든 행위들을 보면서 왠지 어설프고 왠지 뭔가 흉내내려고 하는 듯한 인상을 받음과 동시 왠지 오바액션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대선광고에서 대형 재난을 방지한다는 발상으로 제작한 듯 하나 엉뚱하게 버스대형참사를 즐기는 듯한 CF로 변해버린 한나라당 대선광고.

 

또 노무현 대선과정에서 만든 한나라당의 대선광고는 직전 대선에서 DJ가 사용했던 영상물의 컨셉을 그대로 따왔다.

 

이번 연극도 그러하다. 정치풍자라는 것을 통해 대중들의 오감을 자극해 카타르시스를 주려는 기본적 의도로 출발한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는 오감을 자극하기는 커녕 그 풍자의 당사자들이 엉뚱하게 '똥묻은개 겨묻은개 나무라는 꼴'을 온국민에게 보여준 셈이 돼버렸다.

 

또한 이러한 예술적 창작과 표현의 행위에 대한 한나라당 여성의원들을 비롯해 한나라당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로 우리 정치를 말아먹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도 꼴보기 싫지만 한나라당은 옛날부터 원래부터 꼴보기 싫은 정당임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랄까?

 

5.18 망월동 참배논란에서 보여준 한나라당의 태도를 보라.

 

여하튼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당대표에 대한 패러디물에 대해서는 모욕이나 뭐니 난리를 치며 광분하면서도 자신들은 연극을 통해 국가원수에게 성폭력에 준하는 폭언을 서슴치 않는 이들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서 정말 19세 미만 관람불가를 과감히 붙여야 할 듯 싶다.

 

자위대행사 참석이나 이번 연극에서나 나경원의원은 역시 어리버리다. 생각없이 참석한 줄알겠는데 당신의 순수한 정치적 의도가 이런식으로 탈색된다면 당신은 한나라당을 탈당해야한다.

 

여하간..이번 연극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위행위 마당이다. 국민들의 불만을 자신들의 마스터베이션을 통해 현 정권에게 모두 떠넘기려는 그야말로 정치도의를 무시해버린 정치쇼다.

 

더군다나 연극에 대한 평이 여기에 이르다보니 한나라당의원들이 이 일을 하겠다고 시간을 많이 소요했을 법한데 그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이 정말 불쌍하다.

 

쓸데없는 딸딸이연극을 하라고 국민은 당신들을 뽑아주지 않았다. 어쨌든 이번 연극의내용을 두고 ytn 돌발영상이나 몇몇 매체에서 논란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패러디와 이번 연극에서 송영선의원등의대사는 파문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원들은 오로지 연극이며 풍자일 뿐이라고 항변하겠지만 박근혜 패러디에 대한 자신들의 과거일을 기억하는 정도의 아이큐를 가졌다면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다음 연극은 우리 한국 정치사에 대해 철저한 자성과 참회의 연극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