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의 한민족 징크스 - 두번째
사회/문화/국제 2004/08/10 18:13   http://blog.azoomma.com/richard/149798

"고구려 소추(小醜·더러운 꼬맹이)가 공손치 못하고 무리를 모아 요동 땅을 거듭 잠식하였다. …그 땅과 인구는 일개 군현에 불과한데 짐이 이 군사를 가지고 적을 치면 이기겠는가." 서기 612년 중국 수(隋)의 양제가 이렇게 말하며 고구려 정벌에 동원한 군대는 정규군 130만명, 예비 병력 200만명에 달했다. (이 부분은 솔직히 뻥이 심하다. 그 때 중국의 인구가 얼만데...이만한 군사가 있었을까...)

당시 고구려 전체 인구가 400만명이었다니, 뻔한 승부였다. 그러나 달랐다. 수나라 우문술(宇文述)이 이끄는 35만명의 별동대는 살수에서 을지문덕과 부딪쳐 대패했다. 요동까지 살아서 돌아간 병사가 2,700명에 불과했다니 그 패전의 모습을 알 만하다. 결국 수나라는 잇단 고구려 침공 실패로 인한 국력 소모로 건국 38년 만에 망했다.

당 태종 이세민은 중국사에서 '정관(貞觀)의 치(治)'라 불릴 만큼 정치를 잘했다. 그는 서기 645년 고구려 정벌에 나서면서 "내가 지금 입고 있는 이 옷을 전쟁에서 돌아와 다시 태자를 보기 전까지는 갈아입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속전속결하겠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안시성 싸움에서 고구려 병사가 쏜 화살에 맞아 한쪽 눈을 잃고, 수도 장안에 돌아와 갑자기 독창으로 죽었다.

"중국이 한반도를 침략하거나 한반도 문제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경우에는 왕조가 멸망하거나 큰 상처를 입는 징크스가 있다." 김하중(金夏中) 주중 한국대사는 중국에 관한 에세이집 ‘떠오르는 용’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의 말이 새삼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이 난데없이 고구려를 자기 역사에 집어넣으려는 억지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흉노 여진 말갈 등 많은 민족이 중국의 소수 민족으로 흡수됐지만 한민족만 중국의 천하 관념에 버틴 것은 강인한 민족정신과 저항 때문"이라는 것이 김 대사의 해설이다.

명나라는 1592년 임진왜란 때 40만명의 원군(援軍)을 파병했다가 왕조가 무너졌다. 청나라는 19세기 말 제 앞가림도 못하는 처지에 한반도에서 종주국 행세를 하려다가 청일전쟁에서 패배,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 현대에 들어서도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은 서방 국가들의 배척을 불러왔고, 그 결과 폐쇄사회의 길을 걷다 문화대혁명 같은 암흑기를 맞게 됐다.

따지고 보면 일본 역시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이 조선을 넘보다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멸족(滅族)의 운명을 맞았다.

한국을 강점해 식민지로 삼았다가 사상 최초로 두 번이나 원자폭탄 세례를 받고 패전 국가가 됐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마땅한 대응카드가 없어 고심 중이라는데, ‘소추(小醜)’를 잘못 건드려 어떻게 됐는지를 일깨워주는 것만큼 섬뜩한 카드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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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관해 중국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자는 의견도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투자액은 25억달러로 중국에 투자된 전체 외국 자본의 46%에 달했다. 한국은 2001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대중국 투자액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의 대중 투자액 총액(138억달러)도 미국에 이어 2위다.

-------------- 즉...

한국은 전세계에서 중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다.
말이 투자지 중국을 닥치는대로 먹어삼키고 있다는 거다.
산둥반도 칭다오에만 한국 기업이 3700개나 있다는데.
칭다오에서만 한국 기업이 10만명의 중국인을 먹여살리고 있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몇십만명을 먹여살리고 있는 거다.
이거 장난 아니다.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중국에서 뽑고 있고...
중국은 일본,미국에 졸라 수출해서 그거다 한국에 갖다바치는 꼴이다.
게다가 중국에는 동북3성에 200만 조선족이 있다.
조선족은 한국에 한번 가 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고
국적회복해달라고 떼쓰고 있다.
수십년째 고구려 유적지마다 한국인들이 몰려와서 태극기 꼽고 휘날리며
여기는 고구려땅이다! 고구려땅을 되찾자! 어쩌구하면서 눈물 흘리고 비분강개하고..

자...여러분이 중국 통치자라면 겁이 날까요 안 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