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PPA없는 안전한 감기약은?
정치/경제 2004/08/01 11:18   http://blog.azoomma.com/richard/147417

많은 감기약에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키는 페닐프로파놀라민(PPA)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기 환자들은 어떤 약이 PPA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이지 궁금해한다.

그런데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PPA 성분이 들어 있지 않는 감기약 광고를 막고 있어 이 성분이 든 감기약 제조회사들의 로비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감기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 싶어도 대부분 약에 PPA 성분이 들어 있어 어떤 약이 안전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식약청이 최근 PPA가 들어 있는 감기약을 판매중지하도록 요청했지만, 제조회사들이 PPA 함유 약들을 그대로 유통시키고 있는데다 약국이나 병원의 의사들도 PPA가 함유된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PA 성분이 없는 감기약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사들은 이런 시기에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어도 식약청이 이를 ‘비교광고’로 규정, 금지하고 있어 어쩔 도리가 없다.

H제약사 김모 이사는 “PPA가 없는 약이라는 것을 알리는 광고물을 계획했다가 식약청의 저지로 포기했다”며 “타사 제품이 PPA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에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왜 비교광고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PPA가 들어 있지 않은 감기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마이솔산(동성제약),

화이투벤 에스(한일약품),

나이캄시럽(상아약품),

나이킨 내복약(종근당),

모드콜 캅셀(종근당),

베이비콜콜시럽(조아제약),

속콜 캅셀(일양약품),

써스펜 콜드 시럽(한미약품),

챔프콜드 시럽(동아제약),

코코시럽(상아약품),

코타이레놀 정(한국얀센),

판콜에스 내복액(동화약품),

판피린 에프 (동화제약),

타코나시럽(부광약품),

고프레 TL-F(국제약품),

하벤 에프시럽(고려약국),

녹콜과립(삼익제약),

아이오브 액(부광약품),

키콜시럽(상아제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