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충청권건설, 인구.경제.공간개편 등에 파급효과 기대
[대전=뉴시스]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공주와 연기지역에 신행정수도건설이 이뤄질 경우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인구유입 증대, 지역경제활성화, 지역공간구조 개편 등의 파급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건설 전국 순회공청회에서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연구실장과 도시지역연구부장의 '시행정수도건설과 대전.충남발전방향'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신행정수도건설이 대전과 충남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우선 수도권인구의 뚜렷한 감소와 충청권 인구유입증대를 꼽았다.
각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를 들춰 기획단은 이주시작 10년후 56만4000여명 수도권인구 유출한다고 보았고 한국개발원은 건설사업 10년후 총 200만명의 수도권 인구가 유출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제시했다.
또 교수들은 논문을 통해 10년후 200만명, 최소 100만명 이상의 수도권인구 분산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일부는 입법.사법.행정부, 청와대가 모두 이전할 경우 신행정수도는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반면 충청권에는 2012년 완료를 기준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유입인구가 156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연구가들은 논문을 통해 조명하는 등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수도권인구의 감소와 충청권 인구유입이 뚜렷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충청권의 인구유입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가 건설기간동안 연평균 6만8000여명이 발생해 12년동안 연인원 102만명의 일자리창출도 있을 것이라고 한 연구원의 결과를 제시했다.
또 건설투자규모 30조원가량으로 볼때 충청권에 15조원이 투입돼 연계적인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25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경제활동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주변도시들의 기능변화가 발생해 지역공간구조가 필연적으로 크게 개편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능의 정체성 정립이 요구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대전시의 경우 신행정수도의 변방으로 전락하거나 신행정수도에 함몰되지 않고 호기로 활용하기 위해 특성을 살리는 정체성 정립이 필요하다. 각 분야에 걸친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주는 문화휴양도시로서의 기능과 위성도시의 면모를 , 논산.예산 등은 1차유통상품의 기능을 찾는 등 연기공주 등 신행정수도를 중심으로 연기.천안.아산. 청주, 논산.계룡. 공주.부여 등을 주변으로 광역도시권이 형성돼 역할분담 방안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민기자 jm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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