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 참 안좋습니다. 전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합니다. 아마 그 분 퇴임하면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을 내 달라고 따라 다닐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그 대통령의 힘이 되어야 할 열린우리당(이젠 열우당이라고 부를까 봅니다.) 의원들이 한나라당 사람들과 어우러져...박창달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당당히 심판을 받아야지...국회의원이 뭔데 지들 맘대로 체포하게 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되었는 지 원망스럽지만...죄 앞에 당당하지 못하고 법을 유린하는 데 한통속이 된 여당의원들을 보면서...그동안 내가 뭐하러 저 인간들을 지지했던가 회의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동안도 그랬지만...노무현 대통령이 지금보다 더 힘들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담한 기분이 됩니다.
* 지금 제 기분이 아래 그림들의 분위기와 음악 속의 '분노'가 뒤섞인 듯... [음악은 모짜르트 레퀴엠 중 '진노']
우리가 정녕 바라는 시대는 죽어버인 희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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