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이 반드시 좌우대칭인 것은 아니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손과 발의 크기도 수mm지만 차이가 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오른쪽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근육도 강하다.
내장의 구조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흔히 손목기계를 왼손에 차는데, 가끔씩 왼손에는 딱 맞는 것이 오른손에
끼면 맞지 않는 일을 누구나 한두 번쯤 경험한다.
왼손잡이는 반대현상이 나타난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현상은 동물에게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즉, 동물에게도 왼발잡이와 오른발잡이가 있다.
한쪽 발로 서 있는 새들도 많은데 이들은 어떤 발로 땅을 딛고 있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고릴라도 어느쪽이든 한쪽 팔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역시 오른손, 왼손잡이가 존재한다.
이 원리를 닭에게도 적용시켜 보자. 통계적으로는 닭의 왼쪽 다리가 오른쪽보다
무겁다는 수치가 나오고 있다. 즉 닭은 왼발잡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똑같은 닭의 다리를 먹는 다면 왼쪽 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쫄깃하고 맛있으며 이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