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컴퓨터로 슈퍼컴퓨터 구축!
과학에세이 2004/01/27 12:30   http://blog.azoomma.com/richard/114230
알아두면 지식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앵커멘트]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슈퍼컴퓨터를 대용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국가 첨단 응용 연구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계획입니다.


대전에서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추진중인 코리아앳홈(Korea@Home)사업은 한마디로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개인이 사용중인 컴퓨터의 경우 통상적으로 전체 용량의 10%정도만을 활용하고 있어 나머지 유휴자원을 초고속망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슈퍼컴퓨터로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인터뷰:박찬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고속연구망사업실]"개인 컴퓨터의 유휴자원을 활용할 경우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정보망을 활용할 경우 슈퍼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최첨단 응용 연구분야의 연구개발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터넷기반의 분산 컴퓨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해 말 시작된 `코리아앳홈'사업의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을 경우 이론적으로 6.5테라플롭스의 슈퍼컴퓨터가 탄생한다는 계산입니다.


"코이아앳홈 사업에 10만명이 가입할 경우 현재 사용중인 슈퍼컴3호기 보다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를 새로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10만명의 가입자로부터 6.5테라플롭스 연산능력의 슈퍼컴을 확보하면 4.3테라플롭스 수준의 슈퍼컴 3호기를 포함해 우리의 슈퍼컴퓨팅 능력이 세계 4위 수준으로 뛰어 오르게 됩니다.


[인터뷰:조영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이 사업은 우리의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을 통해 새로운 슈퍼컴퓨팅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2천만명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출범한 코리아앳홈사업은 개인 컴퓨터가 국가차원의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응용분야의 연구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전자신문]

국내 첫 대규모 인터넷 기반 분산 컴퓨팅사업인 ‘코리아@홈’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플랫폼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초고속연구망사업실(실장 황일선)은 초고속 대용량 계산에 필요한 에이전트 PC 1300대(회원 600명)를 확보하고 테라(1테라=1조)급 성능을 가진 하이브리드 P2P형 플랫폼을 개발, 지난해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윈도 기반으로 설계된 이 플랫폼은 일반인의 유휴 PC자원을 이용, IT·BT와 증권·금융 등의 응용분야 기술 개발에 활용하며 최대 2테라플롭스(초당 2조회 연산), 평균 1.2테라플롭스의 성능을 갖췄다.

황일선 실장은 “일반인들의 유휴 PC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제 그리드 등과 연관된 표준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KISTI는 앞으로 회원을 1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며 회원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최대 9.95테라플롭스급의 세계 4위 슈퍼컴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KISTI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플랫폼 테스트를 시행한 바 있다. 1차 테스트에서는 1217대의 PC자원을 활용해 최대 53.5기가(1기가=10억)플롭스 평균 31.78기가플롭스, 2차에서는 6472대의 PC자원으로 최대 644기가플롭스, 평균 470.6기가플롭스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