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통령, 우리 노무현!
정치/경제 2003/10/11 01:29   http://blog.azoomma.com/richard/101265

노무현 대통령은 참 무서운 사람입니다.

기존 정치인들의 행태만으로는 해석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대통령직조차 버릴 수 있는 정치인, 이걸 누가 어떤 정치인이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엄청나게 검은 돈 받아 쳐먹어도 난 몰라요 도망가기 바쁜 놈들...신당 참여 몇몇 국회의원, 그 자리에 연연해서 여전히 미적미적하기에 바쁜 국회의원들...


건국이래 정치인은 다 썩었어 하면서도 정형근, 박상천류의 썩어 문드러진 정치패거리들을 찍어주는 일반 국민들...


기존 정치가 보여준 뻔뻔함으로는, 정치인은 국회의원 되면 당연히 검은 돈을 쳐먹어야 하고, 일반국민은 그 때만 욕하고 또 찍어주고, 이런 악순환이 우리 정치입니다.
이런 정치 바꾸자고 누구나 말은 하면서, 누구나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맞장구를  치면서도, 정작 모두가 구태정치, 돈정치, 지역주의 정치에서 한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국회의원이라는 고양이 목에 정치개혁이라는 방울을 달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매야 보배라는데, 그럼 누가 앞장서서 구슬을 꿰맬까요?
박상천이가? 최병렬이가? 애초 이런 놈들은 기대도 안하지요.


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또 앞장서는군요.
제왕적 대통령 없애라 해서, 모든 권력기관을 손에서 놓았더니, 대통령이 힘이 없다고 또 비난이고, 지역주의 타파하라고 해서, 지역감정 이용한 정치 안하니깐, 대통령이 부산신당이라 욕하고, 호남소외한다고 욕하고...

 
모두가 지밥 그릇은 안 뺏길려고 하면서, 남보고 먼저 개혁하라고 요구하는 이 이중인격 대한민국에서, 결국 또 노무현 대통령이 또 나서는 군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만으로 난 참 행복합니다.

그가 현실적으로 성공하든 못하든, 그가 재신임을 받든 못하든 내가 그를 선택했다는 사실, 그가 우리 나라의 지도자란 사실만으로 오늘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