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엄마
이러쿵저러쿵 2003/10/31 16:19   http://blog.azoomma.com/rhapsody69/103465

어느 신문의 한 귀퉁이 왕따엄마를 자청해 써놓은 칼럼을 읽고, 잠시 나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니 많은 추억들이 떠올랐다.

그러곤 바로 //   우리 아이들이 이다음 아주 이다음 커서 어떤 추억을 떠올릴까 생각해보니 글쎄,,,,,,,???

 

그래서 난 행동에 옮겼다.   맞벌이 부부라 27개월되던 큰아이 알이를 놀이방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루종일 선생님과 지내야했던 아이에게서 바로,,, 오전에 다니는 글짓기학원을 그만두게하고, 학습지를하던 그리고 그리 즐거워하지않던 영어를 끊고, 대신 뛰어놀수있는 공간을 생각하다  여자아이인지라 태권도는  무리인듯싶어 무용학원에서 한시간정도 뛰어놀게하고, 낙서와 만들기를 좋아하니까 미술학원을 40여분정도 보내는것으로 충분히 아이를 쉴만한 그런 시간적 공간을 마련해주었다는 것으로  난 흐뭇하고 만족했다. ( 인생의 전부가 학업이냐 건강이 최고지 ㅎㅎ,,,그렇게 마음먹기로하고 나도 왕따엄마가 되기로했다. )   그런데....... 

아~~~  한시간에 한번쯤 핸폰이 울어대기 시작한다.  심심하다는 것이다.

다시 학원을 보내주면 안되겠냐는 딸아이의 얘기,,,,흑흑흑

여유와 놀이를 할수있는// 친구들과 어울려 흙장난도하고//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픈 마음에 시간을 만들어 보았건만,,,

친구를 만나려면~~~    그 친구들과 어울려 추억을 만들려면~~~  학원이나 어린이집 등등.. 그곳엘 가야한단다.

 

왕따엄마도 정말 쉬운건 아닌가보다.   내가 왕따엄마가 되는것이 울 딸에겐 무지 즐거운 일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