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씩 대형 마트에 가면 아이들은 꼭 들르는 곳이 있다. 그곳은 우유 매장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우유에 대해서 민감하다. 왜냐하면 한 번씩 먹어보고 평가 내리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모유를 적게 먹어서인지 우리 아이들은 우유 맛에 대해서 민감하다.
큰 아이는 절제 시키지 않으면 혼자서 1리터도 거뜬히 먹을 정도로 우유 매니아이다.
요즘에 아이들이 즐겨서 마시는 우유는 MBP우유이다. 맛이 진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하면서 꽉찬느낌이란다. 둘째 아이는 우유의 맛을 특별히 음미하는 편이다. 시음코너에서는 한 번도 거르는 일이 없이 마셔보고 자기 입맛에 맞는 것으로 살 정도이다. 참고로 둘째 나이는 6살 이다. 가격 면에서 보면 다소 싸다고 느낄 수는 없지만 안 마셔주어서 걱정이지 조금 비싼 것 쯤은 감사할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