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듣는 종소리는 맑게 나를 깨우친다.
종각의 근원에서부터 나에게 이르기 까지.....
그 음향은 흐르는 공기를 깨우치고, 풀잎마다 젖은 이슬을
깨우치고 연모의 푸른 창들을 깨우친다.
종소리를 들은 다음 내 귀는 아침으로 눈을뜨는 자연이었다.
누구일까, 이 새벽에 종소리로 하여 이렇게 그의 마음을
실어보내는 이는.......
이제 나도 하나의 종을 달고 싶다.
하늘에는 높이 종각을 세우고 그 아래서 나는 눈물과 기쁨으로
종을치고 싶다. 그러면 사랑하는 이여, 너는 들으리라.
내가 새벽에 잠깬 그 이유를......
..... 내가 좋아하는 시다. 뿌연 안개가 걷히며 서서히 태양이 떠오르려하는
시간. 세상이 온통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시간에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
새벽에 듣는 종소리는 내 마음까지 맑게 만들어 줄것만 같다.
정말 누구일까??? 종소리에 이렇게 그의 마음을 실어보내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