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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주제방 2004/06/05 06:10   http://blog.azoomma.com/preny/134830

 

 

 

새벽에 듣는 종소리는 맑게 나를 깨우친다.

종각의 근원에서부터 나에게 이르기 까지.....

그 음향은 흐르는 공기를 깨우치고,  풀잎마다 젖은 이슬을

깨우치고 연모의 푸른 창들을 깨우친다.

종소리를 들은 다음 내 귀는 아침으로 눈을뜨는 자연이었다.

누구일까,  이 새벽에 종소리로 하여 이렇게 그의 마음을

실어보내는 이는.......

이제 나도 하나의 종을 달고 싶다.

하늘에는 높이 종각을 세우고 그 아래서 나는 눈물과 기쁨으로

종을치고 싶다.   그러면 사랑하는 이여,   너는 들으리라.

내가 새벽에 잠깬 그 이유를......

 

 

 

 

 

 

 

 

..... 내가 좋아하는 시다.  뿌연 안개가 걷히며 서서히 태양이 떠오르려하는

시간.  세상이 온통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시간에 멀리서 들려오는 종소리~~~

새벽에 듣는 종소리는 내 마음까지 맑게 만들어 줄것만 같다.

정말 누구일까???   종소리에 이렇게 그의 마음을 실어보내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