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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주제방 2003/12/17 04:55   http://blog.azoomma.com/preny/109659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리를 뺏고

내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와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편할곳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