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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주제방 2003/12/07 05:55   http://blog.azoomma.com/preny/108533

 

오늘은 왠지 커피보다 녹차가 생각이 난다.

투박한 멋이 있는 커다란 잔에 녹차를 하나가득 우려냈다.

멀리서 반가운 편지를 받아서인지 행복함으로 가득하다

편지는 그저 손으로 정성들여 쓴 것을 받아야

편지다운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 메일은 즐기지 않는다

너무 삭막하고 기계화 된 듯해서 멀리하게 된다.

나는 편지를 쓸때 먼저 커피를 하나가득 탄다.

그리고 책상위에 촛불을 켠다.

예쁜 편지지에 한자한자 글을 써 내려가는

그 시간들을 즐긴다.

그 시간만큼은 소녀시절의 나로 돌아간 듯해서

기분이 좋다.

나는 죽을때 까지 이 편지쓰기를 사랑하리라.

답장을 쓸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에 하나 가득

기쁨이 퍼진다.

'보고 싶은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