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커피보다 녹차가 생각이 난다.
투박한 멋이 있는 커다란 잔에 녹차를 하나가득 우려냈다.
멀리서 반가운 편지를 받아서인지 행복함으로 가득하다
편지는 그저 손으로 정성들여 쓴 것을 받아야
편지다운 맛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 메일은 즐기지 않는다
너무 삭막하고 기계화 된 듯해서 멀리하게 된다.
나는 편지를 쓸때 먼저 커피를 하나가득 탄다.
그리고 책상위에 촛불을 켠다.
예쁜 편지지에 한자한자 글을 써 내려가는
그 시간들을 즐긴다.
그 시간만큼은 소녀시절의 나로 돌아간 듯해서
기분이 좋다.
나는 죽을때 까지 이 편지쓰기를 사랑하리라.
답장을 쓸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에 하나 가득
기쁨이 퍼진다.
'보고 싶은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