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일기예보대로
온통 아파트 단지를 하얗게 덮어 놓았습니다
일반병실로 옮긴 시아버지는 한결 좋아지셨고 머리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행히 창가쪽이라 거리의 차도 보이고
사람들의 말 소리도 들리고 무엇보다 가족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조금씩이지만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다녀 오다가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눈의 무게처럼
우리들의 삶도 이렇게 우리의 어깨를 누르고 있겠지요?
한동안 병원 특유의 냄새와 소독약 때문에 입맛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지만
눈을 보고 있으니까
그동안의 시름이 덮어 지는 것 같네요
의식은 있으나 뇌의 손상으로
기본적이 생리현상까지 남의 손을 의지해야 하는 환자들을 바라보면서
건강함을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화두는 건강으로 잡아야 할것 같네요
블로그 여러분들도 건강할때 건강을 생각해야 합니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이렇게 앉아 있음을 감사 하면서
다시 병원을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