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날씨도 미국에 날씨처럼 좋습니다
햇살을 따갑고 그늘은 서늘하고
이런날이 많아야 곡식도 익고 과일도 맛있어 질 것입니다
12시간 이상 날아서
서울에 잘 안착 했습니다
세명 앉는 자리에 두명이 앉아서 와서 조금은 여유가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여행길은 여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모든일은 혼자서 해야 하기 때문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도 이불 빨래와 베란다 청소에 에어컨도 깨끗하게 청소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허리를 삐끗 했습니다
매일 하는 일이면 괜찮을 텐데
어쩌다 하니까 메끄럽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걷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허리를 굽히기가 어려워 한동안 지장이 있을 듯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앉아 있는 걸 보니 많이 아프지 않은가 봅니다
한가한 시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온 기분을 느끼면서 아껴 두었던 마음들을 꺼내야 겠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저녁을 만드시고
저도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 겠어요
다시 빨았던 이불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이런것이 삶인가 봅니다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