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저녁에 떠나서 다시 8월 31일 오후 4시경 L.A공항에 도착했다
간단한 조사(??) 와 둘째 손가락 지문을 오른쪽 왼쪽을 찍고 다시
사진도 찍고 나서야 도장을 받고 는 짐을 찾을 수가 있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려고 가방 열쇠를 찾으니 아뿔사 열쇠를 한국에
그냥 두고 왔나 보다
황당해 하고 있는 나를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던 딸이
머리핀으로 간단하게 열어 주었다

그리고 분주하게 짐을 풀고 정신 없이 앉아 있다가 저녁을 나가서 먹을까 ? 하다가
마켓이나 다녀오자고 카드를 찾는데
딸의 카드를 어쩌자고 그것 마저 한국에 두고 왔다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니 안전하게 아빠지갑에 있는 것이였다
버스 카드인줄 알고 잘못준 것이 였다
은행으로 전화해서 일시 정지 시켜 놓고는 카드와 열쇠가 며칠있다가 도착이 되었다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낸 남편은 나에게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딸에게는 " 도착 즉시
사용부탁' 하라고 써보냈다
세상이 넓고도 좁다는 생각이 든다
시차가 적응이 되지 않아 둘이 새벽 4시에 눈이 떠 졌다
서로 다시 자려고 애를 쓰다가 새벽 기도회를 가기로 했다
다행히 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딸은 엄마의 건망증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를 했다고 한다

시차가 적응되어지니까 관광과 쇼핑 ,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어느 식당에서의 모습인데
나이는 무척이나 많아 보였는데 머리는 붉게 물들이고
선그라스와 "출산드라"가 보면 축복받은 가정인데도 옷은 자유롭게 입고 있었다

미술관에서의 기쁨은 작가의 진품을 만날수 있는 것이다
모네의 그림앞에서 한장
해가 쨍쨍하게 나도 바람은 선선하니 정말 좋은 날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