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를 살아 가면서 2005/04/18 15:38   http://blog.azoomma.com/potterk/189736

새벽에 번개와 천둥소리에 잠이 깼다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선다

군대에 가 있는 아들은 유난히 번개와 천둥 소리와 친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고

중 환자실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시 작은 어머니도  세상의 끈을 놓았으면 하고

 

친구가 어렵다고 돈 얘기를 하고

또 약속을 해  놓고 지키지 않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뒤척이다가 일어나서 새벽기도회에 다녀 왔다

 

내일 일을 알수 없는 사람들이기에

일기예보에는 수요일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에 고요한 중에

모든 사람들이 잠 자리에 든 시간에

요란하게 사람 곁으로 오다니 ...알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 나고 있다

 

아직은

건강하다고 큰 소리치는 남편이 혈압약이 필요할것 같고

더 오래 살고 싶은 노인들은 늘 약 봉지를 끼고 살아가고 있고

"건강 염려증 환자"들은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전 전 하고 있고

난  태평하게 글이 나 쓰고 있지만 마음은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이다

 

얼마전에

높은 구두를 신고 걸어 다녔더니

발목에 이상이 와서 한의원가서 침을 맞았더니 .........

늘 아프다고 침을 맞고 오는 시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이 들곤 했는데

나도 그 대열에 참여 하고 보니

살아 가면서 장담하고 살 일들이 점점 적어 지는것이 나이들어 가고 있는 징조인가 보다

 

 

모두들 건강하게 살아야 할텐데

벌써 이런 말을 할 때인것이 조금은 서글퍼 진다

에쁘게 단장하고 꽃은 보면 나아 지려나......

 

 

날씨가 그래서 마음도 쳐져 있는 장 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