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대학생을 둔 부모 마음 2004/09/23 16:48   http://blog.azoomma.com/potterk/160727
딸이 화학시간에 실수로 비이커를 떨어트려
왼쪽 새끼손가락 근처를 조금....아주조금 찢어져서 피가 났다고 합니다
 
우리네 정서로는 일회용 반찬고 바르고 있으면 살이 붙는데
독성이 있는 유기화학 실험이기때문에
경찰을 부르고 소방관도 부르더니 인체의 해롭지 않다는 결과를 듣고는
 
손을 소독한다고 30분 담갔다가  다시 다른것으로 바꾸어서는
다시 30분..........그러기를 몇번을 하고 피가 멈추지 않고 나오니까
병이 있는것 아니냐고........물에 담그고 있으니까 피가 안 멈추는거라고 말해도  안 듣고
 
파상풍 걸리면 안된다고 주사 맞고 이런 저런 주사를 몇대 맞고는
마취제를 넣었는데 한시간 이상 기다리다
두 바늘 꿰맸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마취가 풀려가서 유리에 다칠때보다 더 아팠다고 하네요
 
장장 4시간이나 걸렸고 ....그러고는 붕대로 팔목까지 싸 메주어서
주인 아주머니가 내일 이사하는데 다쳐서 안된다고 일주일 미루었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는 땀띠가 날것 같아  풀렸는데 ...별 이상 없다고 하네요
 
지난해 교통사고 났던것도 얼마전에 해결이 되었으니
얼마나 넉넉하게 일을 하는지  내가 보기에는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한가한 오후시간입니다
운동하고 와서는 편하게 컴푸터에 앉았습니다
추석이라 마음은 분주하지만 어른들과 함께 있으니 일이 수월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또 며칠 못 들어 올것 같네요
건강한 추석이 되시고 고향가는길이 편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