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
하루를 살아 가면서 2004/07/27 00:44   http://blog.azoomma.com/potterk/146185

한국시간으로 어제

미국시간으로 오늘이 남편 생일이다

 

남편은 일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짐 풀어 놓고 주일 예배 드리고는 아마도 정신없이 보낼을것이다

저녁은 아들과 찐하게 했을거구...피곤한데도 공항까지 나왔다

 

 핸드폰이 개통하기를 기다렸다가 ..일시 정지 시켜 놨다가

전화해서는 생일 축하 노래를

찐하게 불러 주면서 같이 시간을 갖지 못함을 미안해 했다

딸은 사무실로 꽃배달을 주문했다

 

 아이들이 커 가고 있으니까

부모들의 생일도 달라지게 되지만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까

서로에게 더 애틋해지고 정이 더 드는것 같다

 

미국에 있으면서도

 부모님과 아내 사이에서 갈등한 남편이

한국의 장남들의 자리가

 얼마나 힘이 들고 버겨운지 또 다시 느껴지게 된다

 

 나이드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지금까지 제대로 생일상도 못 차려 주었는데

나이 들어가니까 그것도 늘 나에게는 스트레스 였다

 

 남편의 힘든 어께를 감싸 주고 싶은 시간이다

 여보~~~!! 사랑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