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블로그에 무관심 한척 했다
매주 월요일 마다 친구들과 "밝은 죽음 준비를 위한 모임"에서
교육도 함께 받고
저녁도 근사한 곳에서 먹고 밤이 깊으면 찜질방에서 하루를 정리하기도 했다
남편의 질투만 아니였으면
친구들과 수다로 밤을 지새우련만 그러지는 못하고
한주에 한번씩은 눈치를 봐야만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평등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물론 나이와 장소가 구분되기는 하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주변의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된다
요즘에 저명인사들의 자살의 여파로
충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원치 않은 죽음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가망이 없음에도 살기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
영혼이 구원받기위해서 옆에서 도와주고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나에게 힘을 주기위한 교육이였다
호스피스와 연결해서 한층 내면의 세계를 바라봐야 하고
많은 묵상과 자신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하는 시간들이였다
그러나
아직은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마음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 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많이 들어야 하고
보아도 눈에만 두어야 하고
귀로는 듣고
입으로는 웃어야하는 ...........그런데 난
오늘도 다른 나를 찾기 위한 짧은 여행을 다녀 오려고 한다
준비로 인해 다른 방을 저녁에나 인사드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