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주말
아름다운 이야기 2004/02/28 12:30   http://blog.azoomma.com/potterk/118405

며칠동안 여기저기 다니느라  분주하기만 했다

 

딸에게도 글도 남기지 못했고

아들에게는 제때 밥도 주지 못했다

 

정리 해야만 되는 문제가

해결되는 빛이 보이기는 했으나

마음의 문이 닫혀있어서 열리지 않고 있다

 

어제는

많은 분들과 하루밤을 보내면서 같은 주제로 토론도 하고

강연도 듣고

가슴 밑바닥으로 부터  끓어 오르는 찌꺼기를

끄집어 내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오는 길은 피곤하고 막막하기만 했다

 

문제를 발견한것은 하늘을 보고 알수가 있었다

내 기분이 우울한것은 날씨 탓이었다

이렇게

다른곳으로 몰아가는 나 자신이 비겁했지만

얼마가지 못한다는 나를 알기에..........

 

이런날은 사우나를 가야한다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도 한결 좋아 질것이다

그럼 갔다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