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되어 가는 마음
하루를 살아 가면서 2003/12/12 09:39   http://blog.azoomma.com/potterk/109098

 

새벽부터 부산스럽게 하루를 시작해도 그렇고

 간신히 남편 출근 하는것 보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가

부시시 점심먹고 하루를 시작해도 ..............

 

그렇게

 올해도 소리없이 흘러가고 있다

 

묵상하면서 깊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알수 없는

의문이 꼬리를 물고 떨어지지 않는다

 

며칠간 느끼는건 글을 쓸수 없다는

무기력 함이 나를 둘러 쌓여 있었다

 

비로소

새벽 찬바람을 맞으면서 다녀온 곳

 

사람을 너무 의식하면서 살고 있다는

단번에 그렇게 되지는 않았겠지만..............한줌씩 모아져서

여리고성을 칠일동안 돌면서

기도했을 수많은 침묵들을 상상하면서

하루를 자유롭게 시작 할수 있었다

 

이젠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서

당당하게 나를 나타내기 보다는 은근히 보이는

작은  불빛으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