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어떻게 하나요
기본 주제방 2003/10/07 13:34   http://blog.azoomma.com/potterk/100850

이젠 "사랑니"가 하나도 안 남았다

마지막 남은 이를 뽑았다...싸  달라고  해서 가지고 았다

 

몇년전에 아래 사랑니와 오른쪽 사랑니는 봅았는데

왼쪽 위에가 말썽을 부렸다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하루 3번씩 딱아도  자기 몸 관리도 못하고

썩어가는 것도 모르고 많은 시간이 흘러 갔다

 

난

어렸을때...친정 엄마의 손에 이끌려 치과에 다녀오면

마취가 풀리지 않아서 볼을 꼬집어 봤던 기억이 내내 싫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핑계로 안갔더니....

 

큰 맘 먹고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정말이지

산부인과 가는것 만큼이나 가기 싫은게 치과이다

입을 벌리고 얼굴 가까이서 치료하는것도 싫고 눈 감고 치료 받는건 더욱 싫었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가고 나니 다행이다 싶지만

"드르럭 ,,욍~----- 치이익...물 뿌리면서 빨아드리는것 침이 목으로 넘어 갈까봐

노심 초사하고

"더 크게 벌리세요.......혀 움직이지 마세요...........시큼한 냄새가 납니다"....등등

 

그리고 치료비는 왜그리 비싼지건지...시간은 금방 걸리면서

딸을 치과의사 만들까?   아들을 치과의를 만들까?

할수 없는 일이 넘 많기에 ..,이건 내 맘 아니니까

아직도 피가 나오는 듯 ...

점심은 못 먹겠다.....이제 슬슬 마취가 풀려서 아프기 시작하니까

 

모든 병이 그렇지만

늦을수록 어려운거니까 이젠 병을 키우지는 말아야 겠다

 

치과에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