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를 거친 낙엽하나
눈에 들어와 주워 왔다.
아직 여물지 않은 감나무 밑에는
무수히 감잎이 떨어져 있다.
색 고운 감잎 하나..
붉고 푸른 반점...
그리고 벌레먹어 구멍난 감잎..
밟으면 사각사각 부셔져 버릴 낙엽이어야 하건만
윤기흐르는 감잎에게서
아직 생의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듯
내 눈에는 그리 보인다.
비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버린 잎새..
여린 잎 하나에...
새벽길 안타까움 보태며
내가 어떻게....뭘 해 줄수도 없건만...
왜 주워왔는지....
음악소스 - 낙엽은 지는데 / 최백호 -
생.로.병.사를 거친 낙엽하나
눈에 들어와 주워 왔다.
아직 여물지 않은 감나무 밑에는
무수히 감잎이 떨어져 있다.
색 고운 감잎 하나..
붉고 푸른 반점...
그리고 벌레먹어 구멍난 감잎..
밟으면 사각사각 부셔져 버릴 낙엽이어야 하건만
윤기흐르는 감잎에게서
아직 생의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듯
내 눈에는 그리 보인다.
비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버린 잎새..
여린 잎 하나에...
새벽길 안타까움 보태며
내가 어떻게....뭘 해 줄수도 없건만...
왜 주워왔는지....
음악소스 - 낙엽은 지는데 / 최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