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이번 태풍은 많은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간 것 같습니다..
잠시 주춤한 비....
그 틈을 타 송다의 흔적을 보러 바다에 갑니다.
9인승 중형차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구름도, 바다도, 백사장도 성이 나 있습니다.
간간히 드라이브 나온 승용차만 보일 뿐...
인적없는 바다입니다.
2000년에 개통했다 하여
'새천년도로'라 일컫는 해안도로를 쭈욱 타고 갑니다.
모래가 도로위를 점령....
도로인지 백사장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단골로 들러 마시는 자판기가 있는 공원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꽤 보입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나왔나 봅니다.
바다 옆에끼고 달리는 길
일상 속의 행복한 시간입니다.
항구가 보이고...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곳을 지나쳐 집으로 돌아 갑니다...
음악소스 - Adamo / En blue jeans et blouson d'cui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