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집안 분위기가 심상찮다
주인아저씨는 며칠째 보이지 않고
엊저녁부터 내 밥은 쥔집 아들과 딸이 주고 있다
뭔일 있남?
앗!!!
반가운 주인여자의 얼굴이 보인다.
오메 뭔일이당가요 수심이 가득허네...
무슨 일이 있을까
도와주고 싶다만 개뿔이라는 소리밖에 듣지 못할것이구...
에이공 개 신세야~~
물통에 물을 하나가득 주고 가는 쥔여자에게
포옹을 하려 했다가 된통 얻어맞았다..
에궁 개 팔자야...
허긴 또 내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어두 싸지..
전생에 두더쥐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흙파는 재미에 빠져서 그만.....
나무없는 빈 화분에 있는 흙을 발로 파봤더니
그 재미가 쏠쏠했거든...
발에 흙이 잔뜩 묻어있는 것을 잊구
반가운 나머지 쥔여자에게 안겼다가 그만 옷에 흙을
묻혀주는 꼴이 되고 만 것이다...
에공....실수 ^^
근데 내 키가 많이 컸다.
쥔여자에게 안겨보니 그녀의 통통한 뱃살이 만져지는게 아닌가..
히힛...
조금 있으면 볼륨있는 가슴까지 올라가것다...
기다려진다...
그나저나
이 집안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쥔 아저씨여...
어디 기시나....빨랑 나오시와여~~~~~~~멍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