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편이 시난고난해서 내가 마음이 편치않타.
2년전에 앓은 단순바이러스 눈볍이 재발되어 엄청 아파하고 힘들어 하니
내 마음을 어디다 접어 둬야 할찌 정말 모르겠다.
헤르파스라는 병명이 정말 무섭기만하고....나이 드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본데 답답하다.나한테 은근 짜증을 부려 그만 눈물이 찔끔나고....에효!
요즘은 조금 나은거 같아 다행이다 싶은데 늘 불안한 마음은 무엇인지??
며칠전부터 풍란을 들여다 보면서 웃는 얼굴을 하더니 엇저녁엔 거실에 들여 놓는다.
두놈을....향이 어찌 싱그러운지....밤이면 아주 난리도 아니다.그윽한 향이....
그 바람에 울 부부 모처럼 웃으면서 하하!!한것 같다.이쁜 놈들이라니....
요놈이 3년만에 피어서 우리를 웃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