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 보면 차를 가지고 다니면 다시 회긔해야? 하는 불편함.
토요일에도 적석사 카파른 언덕을 오르니 차에서 냄새가 요란.
걸어 올라 갈수도 없구.....
날씨는 참 좋았고 발걸음도 가벼웠고 낙조봉을 뒤로하고 다른길로
바로 접어 들었다.이 산행은 모두가 흙길이고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나무의 향도 피토치드? 좋고....
젊었을땐 남편이 땀범벅이더니 요즘은 내가 그렇타.
걍 대강 닦으면서 쫒아? 간다.헉헉....
쉬면서 바닥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쉬어 가면서 떡도 먹고 과일도 먹고 물도...
산행 하다 보면 계속 먹기만....그래야 걸을 힘이 난다.
고려산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쉬다가 다시 온길을.....
흙길이라 이끼가 있어 미끄러워 꽈당!! 뒤로 넘어져서 한바탕 웃고
길가에 들꽃이 어찌나 이쁘던지.....아쉬운대로 핸펀에 담았다.
억새들이 벌써 ....해를 안고 있는 방향이라 다른데를....억새가...
뭔 꽃인지? 지는중이라도 이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