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었던 덕유산 산행......
산에서 느끼는 내 마음!!! 2012/02/26 16:09   http://blog.azoomma.com/pia5/28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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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10시30분.완전하게 준비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
많은 사람들은 모두 앞서고 나만 늘 쳐진다.~~
백련사까지는 그냥 이스팔트 길 같은데 눈에 파묻혀 눈길이다.
 
백련사에 도착하니 12시40분,1시간반 걸린다는데 난 두시간.
이제부터가 고비고개 라는데.....계단이 어찌 그리 많은지 난 힘에 겨웠다.
눈은 얼마나 많이 왔는지 팬스가 안보이고 그냥 눈길이다.
 
2시가 가까워지니 온몸에 힘이 빠지고 금방 넘어질듯 힘들었는데 이남자는 저만치 앞서고(그래야 따라온다나?)
부를 힘도 없이 겨우 앞에? 다달아 '배고파 죽겠어여.밥먹자!' 빵을 먹으란다 헐!~~
눈위에 앉아 밥을 정말 정신없이? 퍼먹다 보니 그제사 웃슴도 나오고 말도 나온다.
 
앞에서 지저귀는 새들도 보여 빵을 한개 신문지위에 놓아주고 일어섰다.
남편은 날 보고 밥순이란다.산행할땐 정말 밥이 필요하다.나에게는....ㅍ~~
그리 어깨를 짓누르던 베낭은 가벼워졌건만 이젠 몸이 무겁다.헐!
 
덕유산은 눈보라치고 안개끼고 바람불고 그래도 그리 춥지는 않았다.높은산 치고는..
하늘은 아쉽게도 희뿌여니 보이지도 않고 눈보라에 몸은 움츠러 들고 그냥 걷기만....
계단을 오를적마다 죽을힘을? 다해 스틱에 의존해 한걸음씩.....힘들었다 정말로....
 
향적봉에 오르니 날씨가 더 심하여 앞이 잘 안보이고.....시간은 벌서 4시를 향해 치달리고
펼쳐진 상고대의 아름다움에 빠져들다!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할말을 잃었다.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제대로 담아질까 의심......안개,바람 눈보라에....
 
하산은 설천봉으로 내려가 곤도라를 이용해 편안하게 내려 왔는데 스키장에 도착하니
얼마나 춥던지....아마도 긴장이 풀려서일까?고관절도 갑자기 아프고....다행이다.
기대한만큼 날씨는 좋치 않았지만 그래도 혹독하게 춥지 않아  좋았다.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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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적봉 정상.161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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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 아름다움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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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천봉 내려 가는길 눈으로 완전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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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향해서.....그냥 하얗기만 하다! 야속하리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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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천봉 스키장에서... 죽어서도 천년 산다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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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안고 있는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