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둘이서만의 산행이지만 얘기도 웃음도 많아지죠. 골바람은 으시시 춥구,양지는 따뜻하구,해가 비치는 길은 질어서 곤죽처럼? 되어 남편이 그만 쭉...... 미끄러지는 바람에 어찌나 웃었던지 늘 나만 넘어져서 남편이 막 웃었거든여. ㅍㅍ 오늘은 강화도의 혈구산으로 갔는데 좀 가파르긴 해도 완만하거든여 남편도 나도 다리가 시원치 않은것 같아 조심을 하려구.... 이제는 산행도 맘대로 못하겠네여. 다행이 고관절도 오늘은 무리없이 지나갔고 남편도 그런대로.... 에휴! 나이가 못 속이는지 몸은 쇠퇴해져 맘만 앞서 가네여. 오늘 모처럼 시험삼아? 간 산행이라 기분은 쨍하고 좋구 양지에 앉아 싸간 도시락을 먹으면서 작은 행복을 간직하고 웃음을 날리며 파랑새를 쫓아? 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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