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깨끗한것도 부지런 한것도 탈이다. 난 나이 먹으니 매사에 시들해지고 느슨해지고 그러는데 남편은 아니다. 나한테 잔소리가 많아지고? 더 찬찬해진다?? 그렇타고 쫌생이는 아닌데?? 잔소리 하거나 말거나 난 내맘대로 생각하고 그냥 웃고 만다.만만하니 나한테 그러는걸테지..... 남편이 괜이 화를 벌컥 낼땐 나도 화가나 입을 딱 닫아 버린다.시간이 흐른뒤 확! 해버리지! 그러면 웃고 만다! 미안 하다고 하고.... 이게 부부인가 보다.낮에 점심 설겆이를 하더니 이상한 냄새가...... 전자렌지에서 행주가 탔단다. ㅇㅇ 아유 이 고약한 냄새! 난 못 견디는데.... 아니 행주를 왜? 렌지에다 말린담! 그냥 웃을 수밖에......사람 사는게 이런건지......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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