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이면 이상하게 주말이면 비가 와요.
그래서 일이 있어 산에 못가고 비가 와서 못가고
그러다 보면 한달 아니 두달은 건너 가버려요.
보름동안 엄마가 와 계셔서 꼼짝도 못하고.....
지금은 어깨까지 아프네요.엄마를 잘 모시지도 못했는데
내몸이 부실해서 ......
가신지 며칠됬는데도 전화도 못하고 오늘에사 전화!
혼자 움직이시고 복지관에도 가신다네요. 다행!
우리집에선 일거수를 다 나한테 의지하셨는데......
오늘 모처럼 가까운 산이라도 가보니까 숲이 많이
우거져 딴세상이더라구요.
찔레꽃도 향기로운 냄새로 나를 줄겁게 하고
아카시꽃은 비가 와서인지 다떨어져서 땅이 하얗터라구요.
향도 없구요. 조금 서운? 했지요.
계절이 이렇게 성큼 내 마음보다 앞섰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