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누이네 거처할 집을 구하는라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 나중에는 어느집을 봤는지 구조도 생각도 안나고 어지럽기만 하고 며칠을 헤메고 다니다가 날자가 임박 해서야 고모보고 두집중 택하라고 했네요. 나이 육십에 집을 뺏겼다고 울기만 하는 시누이 앞에서 난 할말이 없었고 위로의 말은 사람을 더 섧고 속상하게 하는거 같아 바라보기만......... 내가 그때 그렇게 집을 나설때 얼마나 서럽고 눈물 바람이었는가를.......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나네요................... 시누이 아파트가 급매로 넘길때 마음을 왜 내가 모르겠어요. 시동생은 지금도 허황한 소리를 해 남편을 힘빠지게 하나봐요. 안돼는건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냥 하는거! 듣는 나도 그러네요.결국은 시누이도 나 사는곳 가까운 곳으로 오게 됐네요. 전세로 가면서 내 옆으로 오라고 했는데.......남편이 그러길 원하더라구요. 나도 그렇구!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찌 정말 막막하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오늘도 보름인데 전화좀 할까 하다가 그만 두고.......지금 뭐이 하고 싶겠어요? 안봐도 다 알 수 있는 상황이니 마음만 그렇구요. 남편, 시누이, 시동생 모두 부모님 산소 얘기를 하고.......... 난 그런 생각 안했는데 자꾸 형제들이 이모양이 되니 그 생각까지 하는거 같아요. 울 시동생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도........답답하니 그렇겠죠? 그런데 시동생 말처럼(?) 하느님이(시동생은 하나님) 다해주시는건 아닌것 같아요. 난 신심이 부족 해서리 교회에도 요즘엔 안가고 이러고 있지만......... 그냥 만사가 다 싫은거 있죠? 염세주의자는 아니고.......... 성당에라도 열심히 가야 하는데 내 생활에서 오는 여러가지가 나를 이렇게 나약하게 만들고 그것에 그렇구나! 하고 시간을 죽이고.........나가야지요. 늦은 시간인데도 잠은 안오고 내 맘을 주절주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