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에 오르는데 사람들 휙휙!! 잘도 가는데 "어찌 저리 잘갈까?"
난 헉헉!! 거리며 심장이 벌렁거려 자주 쉬어야 하고
남편말 "젊었잖아?" "당신 나이가 몇인데......."
그런데 난 저 나이때도 이랬던거 같다. 그땐 병중이라 더 힘들었다.
오늘도 쉬엄쉬엄 올라 그래도 정상까지 행진.....ㅎㅎ
점심을 먹고 잠시 하늘을 베게 삼아 드러누웠는데도 춥지 않았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치 않았고 고즈넉한게 좋았다.
하산 할때 자꾸 눈에 띄는 쓰레기들..........
도대체가 먹고 나서 왜 버리고 가는지 이해가 안되니
내가 오지랖이 넓은걸까?? 눈에 띄면 꼭 줏고 싶으니........
오늘도 소주병 두개가 널브러져 있어 남편한테 줏었으면 하는 내 표정
어라! 술병이 유리가 아니고 프라스틱이더라구요.
그럼 무겁지도 않은데 왜 버렸을까? 화가 났다.에이!
우리 둘이 욕을 하며......ㅇㅇ 커피 봉지,귤 껍질,담배꽁초,즙먹은 봉지,물병
얼마나 많은 양심을 버리고 가서 마음이 찝찝했을텐데..........
온산이 허연 휴지로 덮여 있다시피해요. 허옇게.........
그냥 가지고 가면 될것을 왜 그리 버리고 가는지
마음 편히 앉아 쉴곳이 자꾸 즐어 들고 있다니까요.
산에 갔다 올적마다 화딱지가(?) 나니 정말 인간들이 싫어져!
화장실에 가니까 얌전히(?) 두고간 검은 봉지 바로 옆이 버리는 곳인데
검은 쓰레기 봉지가 나를 쳐다 보기에 들고 나오고.....쩝!!
어떻게 해야 산이 깨끗해 질까?
우리 모두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나혼자의 생각............싫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