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화 석모도에 있는 상봉산에 갔지요.
얼마전에 갔다가 늦어 정상까지 못간것이 남편은 두고두고
서운했나봐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능선을 걷는 기분이 그만!!
무작위로(?) 불어대는 해풍이 차가움을 느끼지만 시원하기도
하여 마음은 즐거웠지요.
얼마나 바람이 불어 대는지 바람을 맞는 볼따귀는(?) 얼얼!!
그래도 기분은.......정상에서 내려 오다 다시 저쪽으로.....
넓다란 바위가 누워있슴이 얼마나 장관인지요.
그곳에서 커피를 다시 마시고
집에 오니 내 마음은 다시 가라 앉고 말았죠.
이유?? 2006년5 월부터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검사하니 요단백에 요혈!
다니던 병원 의사는(저명한 의사) 상관 없다는 말만.....
믿고 그냥 있었는데 이번에 느닷없이(인턴이 어쩌구....하니까)
산부인과로 가라고.....난 가서 진찰을 받다 보니 열받고
산부인과가 그렇찮아요, 젊은 사람도 아니고, 검사 한걸 또 하라 하고
나보고 어쩌고 저쩌고 하기에 그냥 나와버렸거든요.
개인 병원에 가니.......검사상 신장내과에 가보라는????????????
훨!! 진작에 큰 병원에서 이렇게 했으면 치료라도 했을텐데......
뭔 의사가 그런지 원!! 넘 화가 나네요.
진료 의뢰서 받아서 큰 병원에 갈 생각을 하니 심장도 벌렁거리고
난 이런 내가 싫어요.
짜증나게 싫은거죠.
자꾸 아픈것도 밉고 싫고 다 귀찮기만 하네요.
산에서 좋았던 기분 말짱 꽝!!
나쁜병이 아니길 바랄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