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오랫만에 좀 멀리 도봉산에로 향하는데
눈발이 제법 날리는데 마음이 한가해지더라구요.
도봉산에 도착하니 11시(차로 2시간 거리)
부지런히 다락능선을 타고 올랐지요. ㅍㅍ
그래도 항상 자꾸 뒤쳐져서 골찌를 면하지를 못하죠.
산행을 하는 사람들보다 늘 쳐지는 내 모습에 난 익숙해지구요.
숨이 차서 잠시 쉬다가를 수도 없이 반복하며 오르는데 제법
산야에 눈이 많터라구요. 그늘진곳엔 얼어서 미끄러워 쩔쩔 매기도......
자운봉을 바라보며 저기를 가야하나? 말까?
욕심은 끝이 없어(?) 가기로 하고 아이젠을 신고.....
눈이 있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니 바위 타기가 힘들고
사이가 뜸한 팬스 사이를 오르려니 어렵고......에휴!!
왜 이리 어렵게 바위를 타고 다니는지 내 욕심은 끝이 없으니
다리라도 길면 ......ㅇㅇ 팬스 친 사람도 원망이(?) 되구.......ㅍㅍ
그래도 끝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며 자운봉을 오르니 이 기분!!
바람이 매섭게 부니 춥기도 했지만 기분은 그만
이맛에 바위를 타는거죠.
내 나이가 몇번을 더 다닐수 있을찌는 의문이지만..........
지금 다리가 후즐후즐하네요.
바위 탄것때문이 아니라 하산할때 게단이 많아서리.....
계곡은 휴식이고 위험하다고 막아났더라구요.계곡이 쉬운데...
여름에 가고 모처럼이라 마음은 참 가뿐했어요.
집에 오니 오후7시.....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외식도 귀찮고
그냥 집으로........서리내린(?) 내 머리 남편이 염색 해주고
울 남편?? 머리 새카매요.열받게(?) 말입니다. ㅇㅇ
난 하얀데......서글프죠.머리대고(염색하느라) 있는 자신이.......
님들!! 내일 일요일 즐겁게 보내시구요.
참! 오늘 날씨는 참 좋았어요. 산 오르기에는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