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도 좀 털어버리고 싶고......
남대문시장을 택하고
울집에서 거기까지 한시간이십분
사람들 많터군요.
팔장긴 노부부, 외국 여자들,할머니랑친구들
참 많터라구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다시 그자리 훨!!
난 길치거든요. 들어간 곳으로 나온적이 없답니다.ㅍㅍ
잠옷으로 입을옷을 찾으니 꽤나 비싸고
그렇타고 마음에 들지도 않고......
만원짜리 면원피스를 사긴 했는데 빨강색으로????
티셔츠도 앞에 예쁜 그림에 끌려(?) 만원에 한장, 엄마 바지도 한장
삼천오백원짜리 국수를 혼자 먹고 일어 서니 해는 어느덧 뉘엿늬엿
집에와 부지런히 벗어 저치고 입어 보니 흐미나!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웬 낮도깨비???
도저히 입을 수가 없네요. 사실 내가 무색옷을 사는 편인데
어찌 오늘은 빨강색을??? 치매??
내일 다시 시장에 가야겠네요. 언제 간담!!
남편왈!" 쓸만한(?) 옷을 사야지 왜그래?" 그러게요.
"그냥 잘때 입을 옷인데 편하면 그만이지 뭐....." 궁시렁......
사온 옷 보자고도 안하네요. ㅎㅎ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울 남편 감기 들었는데 나한테 옮으면 안돼는데.....
이 이기심.....그래도 나라도 안들어야 그렇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