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문을 여니 비가 오고 있더군요.
열어논 문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이제는 차다! 느끼고
며칠전만 해도 더버라!더버라! 했는데
이제는 가을로 들어서는 느낌이에요.
가을이면 난 특히 시월이 되면 서러워요.
지금은 구월이지만 금방 시월이 오겠지요.
이유야 뭔지 모르고 그냥 그냥
며칠전에는 산에서 만나 즐거웠던 사람이 암을 못이기고
그만 먼곳으로 가버렸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난 장레식에는 정말 가기 싫어요.눈믈도 많고,그 분위기도 싫고....
생전에 집으로 병원으로 가보긴 했지만 좀더 자주 못가본것이
가슴 아프네요.
나보다 몇살 연배지만 참 착하고 선한 사람이었는데......
그날은 자꾸 서러워서 혼자 눈물짓곤 했네요.
이렇게 빨리 갈쭐은 몰랐어요.
암이란 병은 죽을때까지 정신은 맑아서 참 더러운 병인거 같아요.
난 이겨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아직도......
먼나라에서 좀더 행복했으면 합니다.
착한이야!
미안해! 미안해!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