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산에만 죽어라(?) 다니다가 오늘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논두렁을 달리는데 참 좋터라구요.
벼도 이른건 벌써 패이기 시작 했구요.
진초록의 벼가 얼마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지......
그런데 농약 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 그랬어요.
항상 내맘에 꼭 드는건(?) 없다니까요. ㅍㅍ
이사 와서 처음 나가는 길이라 남편 뒤만 졸졸 따라갔지요.
남편이 저앞에 가버리면 난 죽어라! 하고 패달을 밟고.......휴!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그래도 모처럼 흠씬 흘렸더니 기분은 업!
여긴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고 천둥 번개도 치고.....
좀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나 지금 무릎이 아파요. ㅇㅇ
왜 이러는지............괜찮아야 할텐데.......파스 붙였어요.
너무 겁없이 달렸는지............ 내가 이러고 삽니다.답답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