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쳐서 하기 싫은것을 아들 보고 반죽을 해달래서 쑥개떡을 만들고..........
난 그냥 서리태를 불려서 속에 넣고 손으로 꼭꼭 쥐어 주기만 해서 찝니다.
그래도 산에 올라가는 도중에 새참으로(?) 먹는데 맛있어요. ㅍㅍ
산에 오르다 보면 참 눈쌀 찌푸려지는 일이 많아요. 화나고.....
나무를 그냥 막 잘라내고 버리고.........진달레나 참나무는 분질러 놓고
우리가 다니는데 하등 불편 하지도 않은데 왜 그리 막 자르는지.......
조금 피해 가면 될것을 ........모두 잘라 버리니까 볼썽사나워요.
그리고 길도 여기저기 자꾸 내놔서(?) 산이 많이 훼손되가고......
바위가 있는길은 훼손도 덜 되는데.........옆으로 내고
오늘 남편과 새로 만들어진 길을(?) 스틱으로 다 메꿔버렸는데........
땀을 흘리면서........기분은 좋턴데.......또 그럴라나??
산을 오르려면 사랑하는 마음도 가져야 하는데 나 편하자고
마구 나무를 자르고 꺽고 길을 내고..........
쉴만한 조용한곳은(?) ㄸㄸ........냄새! 욕이 나오지요.
무슨 생각을 갖고 산에 오는건지 묻고 싶어요.
자기가 먹은 쓰레기는 얌전하게(?) 놔두고 가고.......
우린 눈에 띄는건 웬만하면 갖고 내려 옵니다.
속으로 욕도 하면서........ㅇㅇㅇ
오늘 산에서 점심 먹고 누워 있는데 참 시원하더라구요.
잠깐 눈도 붙이고........참외먹고, 커피 마시고.......
오를땐 힘들어도 쉴때는 그지없이 행복하죠.
오늘은 바람도 없었고 좀 더웠어요
어쩌다 가끔 바람이 불어 오면 안으려고 반기고........
온도가 꽤 높았다죠? 좋은꿈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