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그냥 아니몰쌔 하고 살면 그만이기도 할텐데 소심한
나는 그게 잘 안되네요.
현재상태에서는 과정을 지켜 보는 수밖에 없다니까 내 마음은
불안하고 찜찜하고.........
그래도 그냥 잠시 잠시 잊어 버리고 지냅니다.
산에도 열심히 다니고........오를때는 잡념이 없어지니까요.
요즘은 친정엄마가 와 계셔서 피곤한지 입안도 헐고 힘이 드네요.
이사한다고 하여 모셔 오라고 했는데.......(지난 목요일)
사는게 그래서 남편 침대를 엄마가 차지하고(?) 있기에 눈치 보이고
마음이 팍팍합니다.아퍼하는거 보면 속상하고, 심술 부리면 짜증나고,
내 몸이 그러니까 마음이 덜 쓰이기도 하고.........
전화 한통화 없이 있는 올케도 할말이 없게 하고.......
남편은 공연스레 짜증을 부리고, 난 요즘 정말 사는게 재미없다!
"여보! 집에 와서 짜증 부리지 말아요!"하고 부탁을 했네요. 흠!!
늙어 병들면 더 가엾어지고 신세가 처량해지는거 같아요.
마음편게 해주지 못하는 자신도 속상하고
내가 이지경이니까 남편은 신경이 쓰이나봐요.
창피한것도 모르고 푸념을.........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