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나는........
산에서 느끼는 내 마음!!! 2007/03/04 20:21   http://blog.azoomma.com/pia5/243124

비온다는 일기예보를 남편은 아니라고(?) 하면서 산에 가자고

주섬주섬 챙겨서 산으로

산 입구에 가니까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남편은 "오후에 온다고 했는데....." 훨!!

그런데 마음은 가볍기만 했죠.

불어오는 바람도 좋았고 비는 아주 조금씩 와서 좋았고

 

그냥 우비를 안입어도 고어텍스옷이란놈이 기특하게도 비를 가려주고

좋은 세상에 우린 살고 있는거 같아요.

조금 있으니 비는 제법 뿌려 우린 중턱쯤에서 앉을곳을 찾았지요.

 

남편 판쵸로 네귀퉁이를 나무에 매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었어요.

그 아방궁(?) 밑에서 점심을 먹고 딸기 먹고 웃으며 얘기하고.......

더 오르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하산을 했습니다.

 

비는 와도 산에는 공기좋고 먼지 없고 그 냄새가 어찌 좋은지

나무들은 싱그러움을 뽐내구요.

솔나무 냄새는 코를 자극하고.........지금도  향기로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