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하더니 아침엔 넘 이쁘고 마음마져 설레이고
부지런히 도시락 싸고 관악산으로 출발!!
너무너무 이뻐서 정말 힘들어도 넘어져도 그냥 올라갔네요.

편한(?) 삼막사로 가자는 내말에 남편은 아니라면서 국기봉쪽으로......흐미!!
바위가 있어 무서운디.......경치가 좋타나 뭐라나......
눈온 산길은 다 알아도 난 무섭거든요.
조심조심 아이젠도 안신고 오르다 보니 정말 온세상이 하예서 아름다웠어요.
국기봉을 앞에 두고선 아이젠 신고 얼음바위를 밧줄도 잡고 끙끙 거리며 오르는
기분이란!! 그만이었답니다.
가던 길목에 넘어져 바위에 부딪쳐 혹나고....아픈거......
점심 먹고 부지런히 내려 오는데(삼막사쪽) 어찌 춥던지 올라갈때는
참 포근 했는데 왜그리 추운지 손시려 죽는줄 알았네요.
그런데 어떤 여인네는 장갑도 안끼고서......놀래라!!
"어머나 장갑도 안끼고....." 손에 열이나서 그렇타는데 부럽기도 해라!!
오늘 눈구경 실컨 했네요.




눈길을 가는 내 남자.......

저기 높은 곳을 향해 갑니다. 국기봉으로.........



눈보라가 심해서 그림이 좀 그러네요.바람이 불었거든요.

점심 먹은 자리에서 눌러 본거예요.